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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Life in Korea

Episode 1: 드디어 한국!

미라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산다. 그녀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한국 드라마와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1년 8개월장거리 연애 끝에 드디어 남자친구가 있는 한국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만나면 장장 6개월 만의 만남이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 열네 시간 내내 미라는 몇 번이나 "드디어"라고 생각했다.

인천공항도착했다.

"와... 정말 크다."

미라는 공항을 둘러보며 계속 감탄했다. 공항은 매우 깨끗했고, 사람은 많았지만 생각보다 조용했다. 표지판도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있어서 을 찾기 쉬웠다.

입국 심사는 조금 긴장됐다.

직원여권을 보며 말했다.

"처음 한국에 오셨어요?"

미라는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네! 처음이에요!"

직원웃으며 여권도장을 찍어 주었다.

"좋은 여행 되세요."

미라는 속으로 생각했다.

'좋아! 한국어 첫 번째 미션 성공!'

을 찾은 후 공항 밖으로 나오자 뜨거운 공기가 얼굴을 덮쳤다.

"우와... 정말 덥다."

플로리다도 덥지만 한국의 여름은 조금 달랐다. 덥고 습해서 금방 땀이 났다.

미라는 택시를 타고 호텔 주소보여 주었다.

기사님거울을 보며 물었다.

"한국 처음이에요?"

"네! 처음이에요."

기사님웃으며 계속 이야기했다.

"오늘 날씨가..."

"...말에는..."

"...서울이..."

미라는 열심히 들었지만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그래도 자신 있게 말했다.

"네!"

조금 후 기사님이 다시 말했다.

"진짜요?"

"네!"

기사님웃음을 참는 것 같았다.

미라는 속으로 생각했다.

'...나 방금 뭘 대답한 거지?'

호텔에서는 체크인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직원이 영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고 나니 배가 고파졌다.

'오늘은 진짜 한국 식당에 가야지!'

호텔 근처의 작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할머니 한 분이 반갑게 말했다.

"여 와 앉어~ 뭐 시킬겨?"

미라는 얼어붙었다.

'...방금 한국어였지?'

할머니는 다시 웃으며 말했다.

"뭐 먹을 거냐고!"

미라도 웃었다.

그리고 또 웃었다.

계속 웃었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할머니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는 걸 눈치 챈 미라는 재빨리 얘기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도망치듯 식당에서 나왔다.

바로 옆에는 편의점이 있었다.

'오늘은 편의점으로 가자.'

편의점 직원은 미라를 보더니 조금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Hello... Welcome..."

영어는 조금 어색했지만 정말 친절했다.

미라는 삼각김밥바나나우유를 골랐다.

계산은 아 쉬웠다.

직원카드 단말기가리키며 말했다.

"Card, please."

미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끝이었다.

'굶지는 않겠네.'

호텔로 돌아와 삼각김밥한입 먹은 미라는 눈이 커졌다.

"와... 진짜 맛있다!"

드라마에서 사람들이 왜 편의점 음식을 자 먹는지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메시지를 확인했다.

"나 한국 도착했어!" 읽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남자친구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아직도 답장이 없었다.

'그래도 4시간이나 지났는데...'

미라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혹시... 나 잊은 거 아니지?'

그 순간 이 울렸다.

"미안! 아직 회사야! 조금만 기다려!"

미라는 웃으며 을 내려놓았다.

오늘은 덥고, 긴장되고, 창피한 일도 많았다.

그래도 그녀는 확신했다.

한국에서의 여행이제 막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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